여행

평사리 토지 촬영세트장에서

이양구 2008. 5. 12. 13:05

2008년 5월11일(일)

우리 문학사에 영원히 남을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이 작고(5월5일) 한지

얼마되지 않아 찾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토지 촬영 세트장이다.

진우와는 처음이지만 두번째 찾은 평사리!

평소보다 많은 인파들로 북적였다. 선생의 영향이겠지? 책방에서도 선생의 책이

많이 나가는 걸로 봐서 그 영향이 분명하다. 몇년전에 찾은 세트장이 많이 낡아

있었지만 분위기는 예전 그대로다.

들판에는 보리가 누렇게 다 익어가고 한가운데 자리한 부부 소나무가한가한

들판의 여유로움을 대신하듯다정하게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