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백두대간_문경)
2007년 11월18일(일요일)
뫼오름 산악회 2007년도 결산산행
2007년도를 마무리하는 산행이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산이라 걱정이 앞서지만 동참했다.
전일 화왕산을 다녀와 무리하게 강행(?)한 산행이었고
늦게 일어나 세수도 못하고 챙기지 못하고 간신히 동행한 산행이었지만
감동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06:45 회사 출발
09:30 이화령 도착
산행 총소요시간 ; 5시간
09:50 이화령(해발 529m) 출발
11:00 조령샘-------------------------- 2km-1시간30분
11:20 정상(1025m) ----------------------- 1km-20분
12:50~13:20점심
(오뎅탕[오세철 회원]의 과 더덕주[이양구회원]의 어우러짐이 환상적이었음)
15:20 깃대봉 입구 ------------------------- 6km-4시간
15:50 조령(鳥嶺)_새재(해발 572m) 제3관문) ---- 1km-30분
조령산 정상!
정상이 밋밋하다.
산의 정상은 미리 정상이 머지 않음을 알 수 있는 것이 보통이나
조령산은 나무사이를 오르다 보니 어느덧 정상이었다.
정상은 그리 넓지 않고 정상석은 작아 정상에서의 짜릿함은 여느 산과는 달랐다.
이화령에서 2km지점에 위치한 조령샘!
이정표 바로 위에 샘이 있다. 자그마한 샘이다.
한 바가지 받으려면 제법 기다려야 하지만 물맛은 매우 좋았다.

조령샘에서 1km(약 20분) 급경사의 나무계단을 오르면 정상이다.
조령산 백두대간 능선은 꾀 가파르다.
아래와 같은 곳이 수없이 많아 어린이와 동행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장갑을 가져가지 않아 손이 반쯤 얼었다.
김정수 회원이 여분의 장갑을 빌려줬는데
카메라를 다루는데는 적당치 않아 내내 맨손으로 걸었다.
문경방향!
서쪽방향!
북쪽방향의 신선봉!
신선봉에서 본 조령산!
왼쪽의 봉우리
북쪽방향!
왼쪽의 툭 튀어나온 봉우리가 월악산?
오른쪽부터 주흘산(1106m),부봉(980m),사자바위방면
깃대봉 입구!
조령산 정상에서 6km지점(약 4시간 소요-중식20분 포함)
목적지인 제3관문(새재)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지점이다.
여기서 냉동문어에다가 마지막 더덕주를 한잔씩... 맛과 향이 끝내준다.
조령(새재) 왼쪽능선에서 내려왔다.
여기까지 총 5시간 소요되었고
주차장까지는 약20분이 걸린다.
제3관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