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동강 백운산(평창) - 2010년7월

이양구 2010. 7. 5. 12:54

2010년 7월4일(일)

백운봉(882m)

평창군 미탄면 소재

동강의 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산!

제천에서 1시간 소요

등반 총 5시간 소요

5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백룡동굴이 자리한 곳!

(백룡동굴: 백운산이 있으면서 동굴을 발견한 동네 청년의 이름을 따서

백룡동굴이라 명명됨. 2010년 7월16일(금)에 일반 공개 예정)

문희마을 가는 도중에는 영화 '웰컴투 동막골"촬영지인 동막골도

볼 수 있다.

11:30 문희마을 출발(이정표 : 쉬운코스 3.7km, 가파른 코스 1.1km)

11:50 중간 쉼

12:55 정상 밑 이정표

13:08 백운산 정상(1.9km, 출발지 이정표가 잘못됨) - 1시간40분 소요

(컨디션 난조로 정상적인 산행 못함)

14:06 하산개시(칠족령 방면)

14;50 살개목재(칠족령 방면)

15:12 계단

15:33 칠족령, 문희마을 갈림길 - 1시간27분

15:48 칠족전망대 갈림길

(전망대를 100m앞에 두고 그냥 내려옴-배고파서)

16:30 문희마을 도착 - 2시간24분

기화면 입구

여기에서 문희마을까지 약 30분 소요

시리우스 동강 래프팅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문희마을 출발지 사진은 못찍었다.

등산로가 진흙길인데다 인적이 드물어

풀도 많았다.

등산로 입구주차장은 잔디를 심어 임시폐쇄!

주변엔 펜션들이 좀 있다.

이정표에는 쉬운길은 3.7km

가파른 길은 1.1km로 되어 가파른 길을 선택!(정병산 체력단련장에서 정상까지의 거리와 똑같다)

중간에 쉬면서 바위를 밨는데

나무등골 썩은 모양을 하고 있다.

출발지 표지와 다르다.

정상까지 1.9km

정상에서 본 동강 풍경!

동강의 아름다움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한국의 산하에서 백운산을 소개하길..

지금은 동강이 많이 오염되어 등산객이 많이 줄었다고 소개되어 있어

삼각대를 가지고 올랐다. 웬걸.... 사람 많더라...

정상에서 쌍용 직원(신용수씨)도 만났다..운좋게



사진찍고 경치를 즐기면서 1시간 정도 머물고 하산했다.

칠족령 방면으로.... 경치가 제법 좋을 것을 기대하고...

하산로 바로옆은 깍아지른 절벽이다.

중간중간에 전망대가 있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사진촬영도 하면서....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하산길은 가파르고 바위에 전날 비가내려 질퍽거리면서

미끄러워 쉽지가 않다. 여성등산객들이 많이 와서 하산길이 더뎌졌지만 덕분에

체력을 안배할 수 있었다.



왼쪽위가 백운산 정상이다.

저 절벽끝을 타고 하산했다.


앞에 보이는 것이 칠족령이다.

하산길에 처음이자 마지막인 계단이다. 가파르지만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것도 비경을...





이쯤에서 문희마을로 빠질까 하다가 칠족령을 보고가기로 하고 갔는데

경치를 볼 수 없었다. 더가면 제장으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나온다.

이정표가 사람을 놀린다.

칠족령 0.2km라고 해놓고.....

0.2km올라오니 다시 0.5km란다....죽겠다 이거..

그냥 가기로 하고 문희마을로 내려왔다.

백운산을 배경으로 ....한 컷!

저 중간에 절벽이 보이는 산이 백운산이다.

가물어 계곡에 물이 말랐다.

기화면 입구 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