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네

추억이 있는 곳!

이양구 2009. 3. 14. 20:52

2009년 2월 장모님 생신에 올라갔던 차에 대학시절 자취하던 집을 찾아 봤다.

연천 사는 고등학교 친구하고 둘이 부엌에 연탄보일러 아궁이만 간신히있는쪽방이 있는 집이었다.

비닐 옷장 하나 구석에 두고 둘이 누워 있으면 딱인 방에,

부엌은 신발 벗어 놓고 둥그런 상 하나 놓아 두면 꽉 차는 그런 집이었다.

6개월 정도 살다가 이사했다. 반 지하방으로... 친구 한 놈이 더 늘었기때문이었다.

주차장이 딸린 집인데 주차장 옆에 첫번째에 비하면 꾀나 넓은 집이었다.

거기서 6개월 정도 살다가 다시 이사를 했는데 그집이 바로 두번째 사진에서

큰 길 골목에 자리잡은 집이었다.


자취방이 있는 골목들어서기전 큰 길!

좌측으로 가면 신촌, 가운데 건물 사이 골목길에 두번째로 옮긴 자취방이 있는 곳이다.




오른쪽 위에 예전 와우아파트가 있던 자리이다.




큰길에서 자취집으로 내려가는 골목길 진입부


많이 변했다. 상가도 제법 들어섰고...


골목을 들어서 조금 내려가면 우측에 보이는 자취집이다.

1987년도 모습 그대로다. 예전 기억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