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설

2009년 1월26일 설날에....

올라가면서 차안에서 한 컷!

도착후 곧바로 아버님, 어머님과 더불어 조촐하게 한잔 나누는 자리.

술 좋아하는 큰며느리에게 한잔 권하시고....

작은며느리에게도 한잔!

그리고 건배!

아무쪼록 두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랍니다.

큰 손주 진우는 얼굴이 가렸네요...아쉽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아버님은 막걸리로, 어머님과 큰며느리는 소주로, 작은며느리는 맥주로...

다음부터는 안주를 더 좋은걸로 준비해야겠습니다.

술하면 지겨워 하실 어머님이 아버님께 술을 따르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아버님! 이렇게 가족들과 즐기면서드실 수 있을 수 있다면 저희들은 더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어머님의 저 밝게 웃으시는 모습이 곧 행복입니다.

아버님의 흡족해 하시는 모습도 너무 좋습니다. 두분 건강하세요.

한잔후 빠질 수 없는 고스톱!

부모님의 치매예방을 위해서 자식들이 해야할 필수코스.

어머님 실력이 보통이 넘었다는....

설날 당일, 시골집 개울건너 논옆 길에서 한컷!

논에 객토를 하셨다. 저 논을 다가오는 봄에는 힘있는 땅으로 만드셔야 하는데...

고생이 많으시겠다.

고향집앞에서 고향을 지키고 있던 은행나무가 없다.

너무 허전한 풍경이다.

나도 한컷! 아들이 찍어준 몇 안되는 사진중 한장.

성묘후 이어진 세배!

30평 집이 너무 좁다.

어른들부터 세배드리고...

구자학렬 차례.

11월에 제대한 경석이와 고3이 되는 지현이가 오후에 도착하여 세배를 드렸다.

세배를 모두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시는 모습!

큰집, 작은집 큰며느리에게 술을 권하시는 막내 삼촌!

멋있는 분이시다.

동서지간에 술이 빠져서야....저 좋아하는 표정! 정말 이씨가문의 며느리답다.

큰아버님!

신장이 좋지 안으셔서 투석을 하시는데 고비를 넘기셨단다.

회복이 되셨는지 가시면서 담배한가치를 찾으실 정도였다.

너무 행복해보이십니다.

이 모습을 오래도록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