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4. 2. 15. 17:33
한라산 등반을 마치고 관음사 입구에서 버스를 기대했지만 평일에는 운행을 하지 않는단다.
15,000원에 택시를 타고 '유리네 식당'으로 생선구이를 먹으러 제주시 연동으로 다시 갔다.
식당에는 인산인해..... 3만원 짜리 갈치구이(중)에 한라산 소주 한병으로 저녁을 먹고 나자 피곤이
몰려 온다.
연동 중심까지 걸어서 온돌방이 있는 모텔을 찾았다. 한잔 더 하려고 했지만 온돌에 몸을 맡기니
아무 생각이 없다.
다음날 터미널에서 버스로 성산일출봉으로 향했다. 1시간30분 정도 걸렸고 일출봉에서
택시(기본요금 2,800원, 5000원) 섭지코지로 갔다.
둘만의 여행이라 참 여유가 있다. 시간을 가지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경치가 참 좋다.
나올 때는 택시도 없고 해서 나가는 차를 얻어 타고 큰길까지 나와서 제주시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40분정도 걸어서 일주도로에 위치한 성산면사무소 앞 정류장에서 20분 간격으로 오는 버스를 탔다.
유리네 식당...!
방문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한라산 소주 한잔...! 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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