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고2 희권이,

중3 진우,

중1 희상이!

마땅한 놀이가 없다.

어른들이 즐기는 고스톱을 친다.

PC방 아니면 이거다.

올해부터는 윷놀이를 가족놀이로 하기로 했지만....

사진 찍히는 걸 극히 싫어하는 희권이!

제대로 찍혔다.

세배하는 동안 거실장에 올라 앉아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기습촬영 성공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재롱도 한번 부린다.

기특한 녀석!

희상이도 뒤질새라 형의 뒤를 이어 재롱을 부렸는데

너무 짧았다.

다음엔 좀 길게 준비해줬음 좋겠다. 사진 찍을 시간을 줘야징... - 삼촌이 -

할아버지 방에서 TV보고 있는 모습을 기습촬영했는데

어느새 눈치를 채고 고개를 푹 숙여버린 희권이!

그러난 파파라치 삼촌한테는 포기란 읍다.

밥 먹는 모습 촬영 성공!

손으로 가려보지만 이미 카메라에 얼굴은 담겼음을....ㅎㅎㅎ

명심해라 희권아!

니가 이럴수록 더 좋은 작품이 계속 나온다는 것을....ㅋㅋ

그래서 파파라치 하는 거 아닌가? ㅎㅎ

다음에 더 좋은 작품을 기다리며....

- 삼촌이 -

사진 찍히는 걸 무척 싫어하는 조카들아!

삼촌이 있으므로 너희들의 과거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할지어다...ㅎㅎㅎ

우측부터,

벨국제고등학교 1학년인 진희권, 176cm

그 다음이 반송중학교 2학년인 아들 진우 -173cm, 70kg, 허리34inch

경민고등학교 1학년 유지현,

별내초등학교 6학년 진희상.

이 사진이 그중 제일 잘 나온 사진!

훤칠한 희상이, 진우.

인상찌푸리고 있는 희상이, 그래도 제일 귀엽다.

요조숙녀인 지현이, 살 좀 쪄야할텐데...

희상이 인상이 젤 인상깊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