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2017년10월3일(화) 8일간의 황금연휴기간중 추석 전 날 작은댁둘째 아저씨와 작은댁 둘째 고모부, 그리고 승구하고 강촌의 엘리시안 cc에서 골프모임을 가졌다.

새벽 5시30분에 묵동 둘째 아저씨 빌라에서 모여 승구차로 출발했다.

중간 양평해장국에서 아침을 먹고 7시 25분경 클럽 도착.

내기를 제안하셔서 할 수 없이 내기골프를 쳤다.

니어 - 5천원

버디 - 5천원

골드 - 5천원(그린에서 가장 먼거리에서 홀인한 경우)

3만5천원 땄다.

니어 1개, 버디 2개

아저씨들이 니어 1개씩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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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25일 추석 선산에서 가족기금마련 윷놀이 한판이 벌어졌다.

큰댁, 작은댁이 20만원씩 걸고 3판2승제로 큰아버님과 작은댁 큰아저씨의

공정한 심판하에 양팀 각 4명의 선수들이 참가.

막둥이를 남겨두고 작은댁 차례!

'걸'이면 끝나는 상황인데

'도'면 양팀 모두 함정에 빠져 시작인 '도'로 나와야 하므로 곧 패배를 의미한다.

차례에 던질 사람은 우진이다.

첫판이라 모두들 기선제압을 위한 판이기때문에 긴장감이 도는 순간인데...

결과는 '걸'

작은댁의 미소와

큰댁의 아쉬운 미소가 교차!

첫판이 게임전체의 승패을 좌우했다.

결국 2승으로 작은댁의 승리로 끝났다.

승리의 주역인 우진이의 미소!

두번째 판이 시작되었지만 승기가 꺽여 작은댁이 2연승으로 승부 결정이 났다.

패자를 위로하는 작은댁 둘째아저씨!

웬지 미소가 여유로워 보인다.

패자의 저 씁쓸한 미소가 내년 설때는 어떻게 될지...ㅋㅋ

마무리하며...

아버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셨다.

큰댁은 큰아버님, 셋째, 넷째, 다섯째 작은아버님 및 어머님

작은댁은 큰아저씨, 둘째아저씨와 아주머님.

셋째는 민구 입학식때문에 미국에 가셔서 불참.

九字학렬은 큰댁 동구, 양구, 용구.

월구는 권우 감기때문에 일찍 가고...

작은댁은 성구, 승구, 은진, 우진이가 참석

기금의 활용은 가족회의를 거쳐 사용할것을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언젠가처럼 삼촌들끼리 삼척가셔서 회잡수시기 없기입니다.

즐거웠고 약간 아쉬운 추석이었습니다.

아버님때문에 술자리를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선산에서 모든 걸 해결해야 해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을텐데

다음부터는 철저히 준비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九字학렬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