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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18. 11:57
새벽 3시에 일어나 출발했다.
차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원주를 지나서는 지체되는 곳이 있다.
구대관령휴게소에 도착하니 7시가 넘었다.
해뜨는 시각이 7시40분인데 선자령까지는 어렵웠다.
그래서 기상대 옆 전망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사람들이 제법 있다. 아주 많지는 않고...
기다리는데 남자분이 따뜻한 정종을 한잔 건넸다. 몸이 확풀리는게 좋았다.
새해부터 감사함을 느낀다.
멀리 바다는 가스층이 두꺼워 일출을 보기가 어려워 보인다.
지체없이 선자령으로 향했다. 5km 남짓...!
중간에 전망대에 올라 일출을 봤다. 실망스럽지만....중천에 뜬 태양을...
더 실망한 건 눈이 다 녹아 있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