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6. 9. 17. 20:31

2016년 8월 휴가끝난 주말에 고창엘 다녀왔다.


아내가 장소를 추천하고 더위에 바다도 계곡도 아닌 사찰과 명승지를 다녀 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여행이었다.


오후에 출발하여 4시 좀 넘어 도착한 선운사 도솔암을 시작으로


선운사, 내소사, 고창읍성.....그리고 풍천장어 맛도 보고...


특히 내소사는 다녀봤던 사찰중에서 제일 괜찮은 사찰이었다.


입구에서부터 식당등 먹거리촌이 작았고 대웅전까지 가는 길은 나무들이 커 햇볕이 적었고 인공적으로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구축물, 건물들과 오래된 거목들이 자연스레 어우러져 과하지 않고 모나지 않은 아주 잘 조화되는 풍경이 인상적인 사찰이었다.


선운사의 도솔암을 40분 정도 걸어 올라갔다. 한 낮 더위에 어려울 것같았지만 숲길이 위로가 되었다.


 


 




선운사를 둘러보고 숙소를 잡고 풍천장어 맛을 보려했으나 숙소가 잡히질 않아 옛날 풍천장어집으로 갔다. 1인분 400그램에 59,000원인데 맛, 양, 가격 모두 맘에 들지 않았다. 고향에서 초등학교 친구가 하는 장어보다 못했다. 숙소는 고창읍내에서 묵었고 아침에 고창읍성을 둘러봤다.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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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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