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네 2006. 4. 23. 21:58

어제 비오는 가운데 등산을 갔었는데

내려오면서 두릅이 나올만한 장소를 발견하여

일요일인 오늘 다시 찾아갔다.

역시 예상대로 두릅군락지가 있었다. 예감이 딱 맞았다.

3부능선, 햇볕 잘 드는 양지바른 곳.

두릅순따기 3주만에 주변 분위기만 봐도 두릅이 있을지를

알아낼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였다.

총 두군데의 군락지를 발견!!

그러나 역시 누군가가 먼저 다녀갔다.

우린 찌꺼기만 주워왔다.

주워 온 두릅은 맨 아래에....


탱자나무 꽃아래에서..



오늘은 Cass로 한잔했시유...ㅎㅎ





두릅이 왜 이렇게 싱싱하질 않지??

버릴수도 없고 이를 우찌하믄 존노.......

그래두 먹어야재... 안 그러우 여보!!

이것 역시 우리끼리 먹을 수밖에.. ㅋㅋㅋ

왜, 양이 적어서리.... 누구 입에 붙이노? ㅎㅎㅎ




'진우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MTB 사고 & behind story  (6) 2006.06.09
2006년 5월 진해 해상공원에서  (2) 2006.05.14
두릅 찾아 삼만리  (10) 2006.04.16
정병산 출사중에  (4) 2006.04.02
찡이 - 중학교 입학  (0) 2006.03.04
posted by 이양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