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2018. 3. 25. 17:47

2018년 3월 25일


어머님이 심어 놓으셨던 고향 집 앞 나무들이 사후관리 문제로 베어지게 됐다.


춘천 외숙모께서 가져다 주신 일본산 정원수는 20년 가까이 고향집을 지켜왔다.

한여름에는 그늘을 만들어 줘서 아버님 어머님의 휴식처가 되었지만 수액이 많아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낙엽도 많아 처리에 문제가 되었다. 마음대로 불 태울수도 없어서다.


그리고 창고옆 밤나무도 어머님께서 심으셨고 굵은 밤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도 잎과 밤송이가 많아 처리곤란.....


그리고 정원에 매실나무 두그루가 별실히 역할도 못하고 없어지게 되었다.

도로변 울타리 정리와 밤나무 잎과 밤송이를 밭에 모아 태울 준비를 했다.


다음엔 밭을 갈고 비닐 덮어 심을 준비를 해야한다. 


일본산 큰 정원수 한그루와 매실나무 두그루


밭하고 도로 경계에 파이프로 울타리를 만들었다.

아버님이 기초해 놓으신 것에 가느다란 파이프를 꽂아 가지런하고 보기 좋게 만들고 중간에 철사로 연결해 공간을 좁혔다.






'고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6월23일 고향에서, 대학 졸업반인 진우랑....  (0) 2018.06.24
2017년 추석  (0) 2017.10.15
옛날 고향집  (0) 2017.03.09
고향의 수해 현황  (0) 2017.03.09
2016년 12월 6일 아버님 1주기 제사  (0) 2017.01.04
posted by 이양구
: